호반건설은 광주 첨단신도시 4·8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1368가구를 오는 16일부터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A4블록은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에 635가구, A8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에 733가구다. 3.3㎡당 분양가는 확장비를 포함해 600만~660만원 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 옆에 유치원, 초·중·고교, 공원, 첨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첨단2지구 호반베르디움은 광주의 마지막 대단위 택지지구인 첨단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첫 번째 민간아파트여서 고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광주 쌍촌동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 예정시기는 4블록이 2014년 2월, 8블록이 내년 12월이다.

호반건설은 3월 세종시, 4월 전북혁신도시 등 올해 전국에서 80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062)383-1000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