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사 순이익 63%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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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9월 142곳 138억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상반기(4~9월)에 투자자문사들의 순이익 규모가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극심했던 지난해 8월 이후 좋지 않았던 실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원은 전체 투자자문사의 작년 상반기 순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1%(236억원) 감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유럽 재정위기 등의 여파로 증시가 급락하며 투자자문사들이 고유자산 운용을 위한 주식·파생상품 투자에서 큰 손실을 봤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인건비가 급증하면서 영업비용이 늘어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영업비용은 1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757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인건비는 29.7%(229억원)를 차지했다.
회사별로는 브레인이 157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1위를 차지했고 케이원(77억원) 코스모(42억원) 디에스(35억원) 포커스(2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변동성이 극심했던 지난해 8월 이후 좋지 않았던 실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원은 전체 투자자문사의 작년 상반기 순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1%(236억원) 감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유럽 재정위기 등의 여파로 증시가 급락하며 투자자문사들이 고유자산 운용을 위한 주식·파생상품 투자에서 큰 손실을 봤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인건비가 급증하면서 영업비용이 늘어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영업비용은 1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757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인건비는 29.7%(229억원)를 차지했다.
회사별로는 브레인이 157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1위를 차지했고 케이원(77억원) 코스모(42억원) 디에스(35억원) 포커스(2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