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불황 속에서도 LH의 토지 주택 판매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토지 판매가 급증해 주택 건설 경기 회복과 함께 전세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LH의 토지와 주택 판매실적은 총 22조 2천억원입니다. 2010년 16조원보다 6조 2천억원, 40%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토지는 60% 늘어난 14조 3천억원, 주택은 12% 증가난 7조9천억원 어치 각각 팔렸습니다. 전담부서를 신설해 판매에 주력하고, 대금 납부 조건 등을 완화해 주는 등 과감한 판매전략을 구사한 게 주효했다는 설명인데, 특히 눈여겨 볼 대목은 공동주택용지 판매량입니다. 2010년 1조8천억원 팔린데 그쳤던 공동주택용지는 지난해 총 125필지, 7조5천억원어치 팔리며 4배 이상 뛰었습니다. 이 가운데 74%는 85㎡이하 중소형 주택 건설 용지였습니다. 공동주택용지는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토지입니다. 따라서 판매실적이 늘었다는 것은 아파트 착공이 곧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LH는 "판매 증가가 한동안 부진했던 주택건설경기 회복과 함께 전월세난 해소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中 `사회주의 해친다` TV 오락프로 70% 폐지 ㆍ살 덕분에 2살 조카 살해 혐의 풀린 470kg 비만녀 ㆍ中 새해 첫날 "억울함 호소" 톈안먼 광장서 연쇄분신 ㆍ`아저씨 콜라 있어요?` 북극곰이 들이대네 ㆍ타블로 학력위조 주장했던 ‘타진요’ 왓비컴즈 얼굴 공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