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405만대 판매…해외실적 전년比 1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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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68만3570대, 해외시장에서 336만8335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모두 405만1905대를 판매(CKD 제외)했다고 2일 밝혔다. 해외판매의 경우 전년 대비 14.2% 성장했다.
현대차는 작년 국내에서 전년보다 3.6% 증가한 68만3570대를 판매했고,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3만987대를 판매해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그랜저(10만7584대)와 쏘나타(10만4080대)가 각각 연간 10만대 판매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비롯해 엑센트 2만3902대, 제네시스 2만3088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42만1696대로 전년 대비 8.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SUV 판매는 투싼ix 4만3188대, 싼타페 2만6096대 등 모두 7만6814대가 팔려 전년보다 18.2% 줄어들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 역시 3만2365대로 전년보다 2.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의 경우 국내생산수출 119만3343대, 해외생산판매 217만4992대 등 모두 336만8335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14.2% 늘어났다. 이는 전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11.8% 증가하고, 해외공장판매는 15.6%씩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공장은 중국 73만대, 인도 61만대, 미국 33만대 등 현지전략차종을 중심으로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올해 자동차 산업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올해는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2월 한 달간 국내판매와 해외판매는 각각 5만8499대와 31만2949대 등 37만1448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현대차는 작년 국내에서 전년보다 3.6% 증가한 68만3570대를 판매했고,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3만987대를 판매해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그랜저(10만7584대)와 쏘나타(10만4080대)가 각각 연간 10만대 판매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비롯해 엑센트 2만3902대, 제네시스 2만3088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42만1696대로 전년 대비 8.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SUV 판매는 투싼ix 4만3188대, 싼타페 2만6096대 등 모두 7만6814대가 팔려 전년보다 18.2% 줄어들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 역시 3만2365대로 전년보다 2.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의 경우 국내생산수출 119만3343대, 해외생산판매 217만4992대 등 모두 336만8335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14.2% 늘어났다. 이는 전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11.8% 증가하고, 해외공장판매는 15.6%씩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공장은 중국 73만대, 인도 61만대, 미국 33만대 등 현지전략차종을 중심으로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올해 자동차 산업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올해는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2월 한 달간 국내판매와 해외판매는 각각 5만8499대와 31만2949대 등 37만1448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