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주가 임진년 첫해부터 상승세다.

2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게임빌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1.17%) 상승한 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는 5.68%, 네오위즈인터넷은 3.91% 상승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은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해 서비스 이동성(Service Mobility)을 크게 확대할 것이며 각 산업간 융복합(convergence)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은 서비스에 대한 신(新)기술 도입보다는 대중화시켜내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증권사 최경진 연구원은 "모바일 서비스 대중화에 따른 포털, 게임, 음악, 방송 등 콘텐츠 사업자에 유리한 사업 환경이 예상된다"며 "2012년은 수익 모델이 구체화되고 있는 모바일 산업에 관심을 높이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서비스 산업은 2012년 중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확신을 높일 것이며 4G 및 LTE를 비롯한 모바일 브로드밴드 확대와 하드웨어 기기의 고도화는 콘텐츠 소비의 촉매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