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ㆍ교육 열정…요르단 왕비 '총회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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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개발원조 총회
라니아 알 압둘라 요르단 왕비(42·사진)가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의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우아한 미모와 함께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총회 안팎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팔레스타인 서민 출신으로,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모델로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뛰어난 미모와 지성미로 요르단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라니아 왕비는 어린이 교육과 빈곤층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현재 유니세프의 ‘어린이를 위한 명예 글로벌 대사’와 유엔의 ‘소녀교육 이니셔티브 명예의장’을 맡고 있다.
라니아 왕비는 30일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에 나서 개발원조의 영향력과 가치를 높이자고 역설했다. 그는 “여성은 전 세계 노동력의 40%를 차지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많은 경우 소외되거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여성의 지위 향상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수원국의 국민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존엄성을 원한다”며 “교육을 통해 이를 성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그는 팔레스타인 서민 출신으로,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모델로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뛰어난 미모와 지성미로 요르단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라니아 왕비는 어린이 교육과 빈곤층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현재 유니세프의 ‘어린이를 위한 명예 글로벌 대사’와 유엔의 ‘소녀교육 이니셔티브 명예의장’을 맡고 있다.
라니아 왕비는 30일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에 나서 개발원조의 영향력과 가치를 높이자고 역설했다. 그는 “여성은 전 세계 노동력의 40%를 차지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많은 경우 소외되거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여성의 지위 향상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수원국의 국민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존엄성을 원한다”며 “교육을 통해 이를 성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