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날로 먹지 마세요…노로바이러스 위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겨울철 굴 등 패류를 날로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30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하다. 12~2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비율은 2007년 36.1%, 2009년 37.5%, 2010년 45.2%로 꾸준히 증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채소와 과일, 패류, 지하수 등을 살균세척이나 가열조리하지 않으면 식중독이 발병하기 쉽다.
이에 따라 가급적 굴 등 패류는 날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한다. 지하수는 끓여서 마시고,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 및 조리해야 한다.
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을 통해 다른 사람이 감염될 수 있어 위생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식약청은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24~48시간 후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하다. 12~2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비율은 2007년 36.1%, 2009년 37.5%, 2010년 45.2%로 꾸준히 증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채소와 과일, 패류, 지하수 등을 살균세척이나 가열조리하지 않으면 식중독이 발병하기 쉽다.
이에 따라 가급적 굴 등 패류는 날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한다. 지하수는 끓여서 마시고,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 및 조리해야 한다.
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을 통해 다른 사람이 감염될 수 있어 위생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식약청은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24~48시간 후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