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권희원 HE사업본부장이 2012년도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권 신임 사장은 80년 입사 이후 30여 년간 TV와 IT사업부문을 두루 거치며 전자산업의 얼굴이라 불리는 TV 사업에서 LG전자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7년 LCD TV사업부장, 2010년 10월부터 HE사업본부장을 맡아 FPR 방식의 시네마 3D 스마트TV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 3D시장을 선도해왔다.

또한 평판TV 시장에서 LG전자를 세계 2위에 올려놓는 등 견실한 손익구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