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사장 이승우)는 부산저축은행 관련 특수목적회사(SPC) 중 독일 해상 풍력발전소 사업권을 독일 현지법인을 통해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인 Vattenfall Europe Windkraft GmbH과 81백만 유로에 매각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매각대금은 사업 진척도에 따라 단계별로 지급받게 됩니다. 사업진행 실현성을 감안할 경우 실제 수령가능한 대금은 5천6백만~6천4백만 유로로 추산돼, 부산저축은행이 독일에 투자한 원금 6천120만 유로의 상당부분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지난 2006년 말에 신청한 40기 터빈에 대한 독일 정부의 추가 허가가 있을 경우 최대 17백만 유로의 추가 회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보는 "이번 매각은 공사가 관리 중인 140여개 부산계열저축은행 SPC 중 첫 번째 매각사례로 향후 본격적인 SPC 매각을 통한 채권회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광우병 증상` 첫 사망자 발생‥`뇌에 구멍 뚫려` ㆍ경남, 자살자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ㆍ코스프레의 최후, "너무 똑같았나?" ㆍ[포토]아이폰4, 호주 여객기서 폭발 ㆍ[포토]무적의 솔로부대, 가장 아쉬운 순간 1위 ‘첫 눈 올 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