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은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회 비영리콘퍼런스 '디지털 모금과 스마트 홍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등장으로 1인 미디어와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비영리단체의 커뮤니케이션 방법 또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이번 콘퍼런스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비영리콘퍼런스는 온라인 모금 전문가인 닉 알렌(Nick Allen)의 '해외의 온라인 모금 트렌드', 사진작가 조선희, 광고전문가 박웅현을 통해 듣는 '스토리텔링기법', '광고홍보 전문가들의 컨설팅' 등이 마련됐다.

또 비영리성과측정의 세계적 전문가인 존 로카(John Rocca)의 '측정가능한 성과를 지향하는 비영리단체 활동의 프레임워크'등 4개의 매인 강연 외에도 총23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실패의 변'에서는 5개의 단체들의 온라인 모금과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실패경험을 미국의 '페일페어(FailFare)'라는 파티 형식을 빌어 공유한다.

박상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은 "이번 비영리콘퍼런스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모금의 전략과 소통의 방법을 공유하는 의미 있고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