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제세동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이 코스닥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확보한 원천기술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이사를 이성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갑자기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자동제세동기. 흔히 심장충격기로 불리는 AED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이사 "심장충격기 시장은 2008년 리먼 사태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경기가 나빠져도 국가에서 투자 증대하고 있어 유럽사태와 상관없이 많은 부분 꾸준히 진척하고 있습니다." 돌연사가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제세동기 시장은 정부 주도 사업으로 꾸준히 육성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08년에는 정부가 직접 나서 공항이나 공동주택 등에 심장충격기 구비를 의무화 하는 내용의 관련법을 개정하기도 했습니다. 씨유메디칼은 이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난해 170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국내 시장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과 유럽 등 외국 수출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 3분기에 이미 지난해 실적에 근접한 상황입니다. 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이사 "씨유메디칼은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작년에 수립했던 목표인 30%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내년에도 분명 가능할 것입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생명위기대응시스템 개발에 사용해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씨유메디칼은 내일과 모레 기관들의 수요예측과 일반인 청약을 거친 뒤 다음달 15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개콘` 본 강용석, "최효종은 내게 짜장면 사라" ㆍ中 3분기, 1人 카드 소비액 56만원 ㆍ`주행중 바람소리` 자동차 선루프 피해 증가 ㆍ[포토]獨, 6kg 자연분만 출산.. 최대 아기 `지하드` ㆍ[포토]2011 증시 표현하는 사자성어 `용두사미, 이판사판` 또 뭐 있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