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무위기가 고조되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5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4.4원 오른 1,156.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8.0원 오른 1,160.0원으로 출발한 후 상승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원화 약세는 유럽 재무위기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독일 정부는 전날 60억유로의 1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36억5천만유로를 매각하는데 그쳤다. 이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독일의 국채마저 시장에서 외면받고있음을 의미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1,498.2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해열 진통제 상습 과용, 간 손상 가져온다" ㆍ"공익요원이 밤에 알바로 했던 일이.." ㆍ"비싼 기름값에 승용차 판매 줄었다" ㆍ[포토]`아이폰5` 디자인 변경…화면 크기 4인치로 커진다 ㆍ[포토]英 좀비 사냥 학교 등장 "권총과 전기톱 사용기술 전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