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EEPROM(Electrically Erasable Programmable Read-Only Memory) 등 별도의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아 터치 감지 장치의 소형화 및 단가를 낮출 수 있다"며 "향후 터치 적용의 가전 제품 및 모바일 기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와 ESS 배터리 모듈 공급·유지보수 기본계약을 체결한 금양 주가가 이틀째 급등세다.13일 오전 9시44분 현재 금양은 전날 대비 3450원(14.32%) 상승한 2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2만9350원까지 올랐다. 전날에도 주가는 15.87% 급등한 가격에 마감했다.사우디아라비아의 계약 공시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전날 오후 금양은 걸프협력이사회(Gulf Cooperation Council·GCC) 랩(LAB)과 4695 배터리 모듈 공급·유지 보수 기본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향후 6년간 금양의 4695 배터리를 적용한 ESS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금액은 지난해 금양의 연결매출액 대비 90.5%에 해당하는 1376억원이다. 이후 당사자 상호 합의로 계약은 5년씩 연장될 수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2(POE 2)'가 호평을 받으면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유통·마케팅)을 맡고 있다.13일 오전 9시43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3180원(18%) 오른 2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1만7730원에 거래를 시작한 카카오게임즈는 단숨에 2만원대까지 치고 올라왔다. 신작 'POE 2'가 순항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POE 2는 지난 6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출시 첫날 동시 접속자 수(스팀 기준)는 약 58만명을 기록했다. 출시 전 얼리 액세스 팩도 100만건 이상 팔렸다. 스팀 글로벌 평가에서도 '매우 긍정적'(11일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POE 2 서비스 시작 이후 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과 SOOP(옛 아프리카TV)에서 234만명이 해당 게임을 다룬 방송을 시청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한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 이후 이튿날에도 서비스 첫날 기준 90%가 넘는 이용자가 접속하는 등 높은 리텐션(재방문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쾌적한 게임 이용을 지원해 높은 이용자 잔존율을 확보하고, 전작처럼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셀로맥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장 초반 15%대 급등하고 있다.13일 오전 9시38분 현재 셀로맥스사이언스는 기준가(6800원) 대비 15.44%(1050원) 오른 785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6520원으로 형성됐다.셀로맥스사이언스는 2014년 설립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이날 한화플러스제3호스팩과 합병 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