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시테크 달인’ 윤은기 원장 “속도가 경쟁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2일 대전청사 공무원대상 특강 “생각·의사결정 속도가 경영성패 좌우”
“시간을 기술적으로 관리한다”는 이른 바 ‘시(時) 테크의 창시자’로 알려진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22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3청사 아카데미’에서 대전청사 근무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더 큰 대한민국, 생각의 틀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3청사 아카데미는 대전청사 입주 7개 청(산림청 통계청 조달청 병무청 문화재청 중소기업청 특허청)이 매월 1회 돌아가며 사회 유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행사다.
산림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윤 원장은 시테크의 달인답게 “공무원들은 친절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민간 CEO들을 만나보면 ’친절하지 않아도 좋으니 일을 빨리 처리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서 “생각의 속도, 정보의 속도, 학습의 속도, 의사결정의 속도, 혁신의 속도가 경영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지난해 5월 민간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에 임명돼 공무원 교육에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시간을 기술적으로 관리한다”는 이른 바 ‘시(時) 테크의 창시자’로 알려진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22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3청사 아카데미’에서 대전청사 근무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더 큰 대한민국, 생각의 틀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3청사 아카데미는 대전청사 입주 7개 청(산림청 통계청 조달청 병무청 문화재청 중소기업청 특허청)이 매월 1회 돌아가며 사회 유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행사다.
산림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윤 원장은 시테크의 달인답게 “공무원들은 친절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민간 CEO들을 만나보면 ’친절하지 않아도 좋으니 일을 빨리 처리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서 “생각의 속도, 정보의 속도, 학습의 속도, 의사결정의 속도, 혁신의 속도가 경영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지난해 5월 민간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에 임명돼 공무원 교육에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