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메디컬코리아 대상] 삼성암센터·서울성모병원 4년연속 '최고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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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녹십자·JW중외, 글로벌 강자로 부상
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한경닷컴은 의료 소비자가 실감하는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삼성암센터,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서울성모병원 안센터 등 대형병원 15곳과 연세사랑병원,고도일병원 등 전문 병·의원 18곳을 ‘2011 메디컬코리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제약분야에서는 동아제약,녹십자,종근당 등 7곳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33개 수상 병·의원 중 삼성서울병원의 삼성암센터,서울성모병원의 뇌졸중센터와 안센터,고도일병원,서정한의원 등 5곳은 4년 연속 수상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굳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국내 언론 사상 처음으로 전문치료센터 및 진료과목별 최우수 병·의원과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끄는 글로벌 제약사를 선정하는 시상제도다. 의료소비자의 병·의원 선택에 길잡이가 되고 의료산업 선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메디컬코리아, 스마트 케어’를 공식 의료관광 로고로 선정하면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대외에 공표하는 시상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한경미디어그룹은 소비자 만족도와 충성도, 브랜드 파워 등 최근 4년 동안 축적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10월10일부터 보름 동안 340개 병·의원 및 제약사를 대상으로 총 80만960명의 의료소비자와 네티즌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의료산업 선진화의 대표주자
부문별로 암센터 수상자로는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난소·자궁암 등에서 국내 최다 수술실적을 올린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삼성암센터가 뽑혔다. 특화암센터로는 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과병원 분야에서는 국내 치의학 선도병원인 서울대치과병원이 최고 평가를 받았다.
1955년 개원한 인천지역 최초 병원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800병상에 하루 3000명이 넘는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뇌신경센터,토모테라피,단일공법 복강경 수술을 특화해 최우수 지역거점병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뇌졸중 치료분야는 서울성모병원 뇌졸중센터가 뽑혔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다빈치로봇수술을 도입하고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은 공로에 힘입어 로봇수술센터와 글로벌의료경영 부문을 수상한다.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차병원의 차움은 개원 1년을 맞아 안티에이징 전문병원으로 낙점됐다.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은 전국 9개 산재병원, 4000여 병상을 운영하며 연간 7000여명의 산재근로자를 치료해 온 공로로 재활전문병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별화된 경쟁력 ‘전문병·의원’
전문병원 및 클리닉으로는 자가연골세포 배양이식 및 관절내시경 수술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연세사랑병원, 재발성 디스크 등 난치성 척추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고도일병원, 비수술적 방법의 척추질환 치료로 인정받고 있는 연세바른병원이 뽑혔다. 또 사지연장클리닉 분야에선 뉴본정형외과가, 건강검진전문병원으로는 필립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리젠성형외과(성형), 린클리닉(체형교정), 아름다운나라피부과(피부관리), 강한피부과(모발·탈모클리닉), 숨수면클리닉(수면센터),안산21세기병원(척추전문),서울내과외과(하지정맥류), 리더스헬스케어(영상의학과) 등이 대상을 받는다.
치과 분야에선 룡플란트치과(임플란트)와 에버엠치과(양악수술)가,대장항문에선 중앙항외과가 선정됐다. 한의원으로는 성조숙증을 조기 발견해 어린이 성장저하를 치료하는 서정한의원(성장클리닉)이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시장 개척’ 토종 제약사
글로벌 경쟁에 나선 제약사 가운데는 자양강장제 ‘박카스’, 한국인의 감기약 ‘판피린’,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등을 개발한 동아제약이 장수브랜드 대상에 올랐다. 혈액제제와 백신 분야에서 글로벌 톱클래스에 진입한 녹십자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고,직원들의 모범적인 사회봉사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종근당이 사회공헌 대상을 받았다. 신풍제약은 지난 8월 국내 16번째 신약으로 개발한 ‘피라맥스’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신약개발 대상자로 선정됐고, 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시장개척 대상을 수상했다.
R&D 대상의 영예를 안은 JW중외제약은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에 성공,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며, 헬스케어 대상을 받은 보령수앤수는 의료기기·건강용품 등 토털헬스케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총 33개 수상 병·의원 중 삼성서울병원의 삼성암센터,서울성모병원의 뇌졸중센터와 안센터,고도일병원,서정한의원 등 5곳은 4년 연속 수상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굳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국내 언론 사상 처음으로 전문치료센터 및 진료과목별 최우수 병·의원과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끄는 글로벌 제약사를 선정하는 시상제도다. 의료소비자의 병·의원 선택에 길잡이가 되고 의료산업 선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메디컬코리아, 스마트 케어’를 공식 의료관광 로고로 선정하면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대외에 공표하는 시상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한경미디어그룹은 소비자 만족도와 충성도, 브랜드 파워 등 최근 4년 동안 축적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10월10일부터 보름 동안 340개 병·의원 및 제약사를 대상으로 총 80만960명의 의료소비자와 네티즌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의료산업 선진화의 대표주자
부문별로 암센터 수상자로는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난소·자궁암 등에서 국내 최다 수술실적을 올린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삼성암센터가 뽑혔다. 특화암센터로는 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과병원 분야에서는 국내 치의학 선도병원인 서울대치과병원이 최고 평가를 받았다.
1955년 개원한 인천지역 최초 병원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800병상에 하루 3000명이 넘는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뇌신경센터,토모테라피,단일공법 복강경 수술을 특화해 최우수 지역거점병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뇌졸중 치료분야는 서울성모병원 뇌졸중센터가 뽑혔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다빈치로봇수술을 도입하고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은 공로에 힘입어 로봇수술센터와 글로벌의료경영 부문을 수상한다.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차병원의 차움은 개원 1년을 맞아 안티에이징 전문병원으로 낙점됐다.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은 전국 9개 산재병원, 4000여 병상을 운영하며 연간 7000여명의 산재근로자를 치료해 온 공로로 재활전문병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별화된 경쟁력 ‘전문병·의원’
전문병원 및 클리닉으로는 자가연골세포 배양이식 및 관절내시경 수술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연세사랑병원, 재발성 디스크 등 난치성 척추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고도일병원, 비수술적 방법의 척추질환 치료로 인정받고 있는 연세바른병원이 뽑혔다. 또 사지연장클리닉 분야에선 뉴본정형외과가, 건강검진전문병원으로는 필립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리젠성형외과(성형), 린클리닉(체형교정), 아름다운나라피부과(피부관리), 강한피부과(모발·탈모클리닉), 숨수면클리닉(수면센터),안산21세기병원(척추전문),서울내과외과(하지정맥류), 리더스헬스케어(영상의학과) 등이 대상을 받는다.
치과 분야에선 룡플란트치과(임플란트)와 에버엠치과(양악수술)가,대장항문에선 중앙항외과가 선정됐다. 한의원으로는 성조숙증을 조기 발견해 어린이 성장저하를 치료하는 서정한의원(성장클리닉)이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시장 개척’ 토종 제약사
글로벌 경쟁에 나선 제약사 가운데는 자양강장제 ‘박카스’, 한국인의 감기약 ‘판피린’,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등을 개발한 동아제약이 장수브랜드 대상에 올랐다. 혈액제제와 백신 분야에서 글로벌 톱클래스에 진입한 녹십자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고,직원들의 모범적인 사회봉사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종근당이 사회공헌 대상을 받았다. 신풍제약은 지난 8월 국내 16번째 신약으로 개발한 ‘피라맥스’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신약개발 대상자로 선정됐고, 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시장개척 대상을 수상했다.
R&D 대상의 영예를 안은 JW중외제약은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에 성공,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며, 헬스케어 대상을 받은 보령수앤수는 의료기기·건강용품 등 토털헬스케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