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메디컬코리아 대상] 서울대치과병원, 85년 전통…글로벌 치의학 경쟁력 확보
[2011 메디컬코리아 대상] 서울대치과병원, 85년 전통…글로벌 치의학 경쟁력 확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사진)은 85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국내 최초의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하루 평균 1100여명, 연간 31만명의 환자를 진료한다.

2004년 5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특수법인으로 출범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2010년 5월 진료실 리모델링 및 신관 증축을 완공해 진료동, 임상치의학연구동, 지원동 등 연면적 약 4만207㎡의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게 됐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는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존과, 보철과, 교정과, 소아치과, 구강병리과, 치과마취과 등 10개의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구강암, 얼굴기형, 장애인치과질환 등 중증 난치성 구강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진료과가 협진하는 임플란트진료센터, 구강악안면기형진료센터, 통합진료센터 등 3개의 특수진료센터를 두고 있다.

임플란트진료센터에서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5개의 수술실과 3개의 진료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당뇨병, 심장혈관질환 등이 있어 시술이 어려운 환자나 구강암 및 사고로 인해 악안면부위의 결손이 생기는 등 어려운 수술을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다.

외국인클리닉에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유수 치과병원에서 풍부한 진료 경험을 쌓은 전담 의료진으로 포진된다. 외국인의 특성과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해 문제를 해결해줌으로써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