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메디컬코리아 대상]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대장암 4기 완치율 33% 세계 최고
[2011 메디컬코리아 대상]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 대장암 4기 완치율 33% 세계 최고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황대용·사진)의 대장암 치료 성적은 완치율이 대장암 1기는 100%, 2기는 83%, 3기는 67%, 4기는 수술이 되는 경우 33%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직장암의 국소재발률도 4% 이내로 최고의 성적을 자랑한다.

대장암 수술에 있어서 복강경 수술의 문제점은 외과의사가 직접 환부를 포함한 장기들을 만져보지 못하는 점과 시술 도중 출혈 등 문제가 발생할 때 즉시 처치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복강경 대장암을 수술할 때는 대장암 환부를 절개한 후 장을 끄집어 내어놓고 개복 수술과 동일한 방법으로 수술한다. 하이브리드 복강경 수술은 이러한 절개창에 특수한 기구를 삽입해 외과 의사의 손을 넣어 대장암을 수술하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 복강경 대장 수술은 개복수술의 장점 중 하나인 외과의사의 손을 활용해 단점을 보완하고 있어 대장암 환자들에게 좀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장암센터는 현재 병원 5층 병동 사이 휴게실에서 매달 둘째·넷째 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암 치료 전반에 대한 도움말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있다. 웹사이트로는 대장암 검색순위 1위인 대장암사이버클리닉(http://www.koreacancer.com)과 대장암센터 카페(http://cafe.naver.com/hopecrc)가 있다. 문의 전화 (02)2030-7222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