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마트는 원두커피에 이어 프리미엄 수제차인 화차(花茶)를 자체상표(PL)로 21일 내놨다.기존 대형마트 판매 상품에 비해 50~70% 저렴하게 판다.

출시 상품은 ‘꽃피는 국화차’,‘달콤한 이슬차’,‘향기로운 진주 쟈스민차’ 등 3종으로 ‘생분해필터 삼각티백’ 제조업체인 다익인터내셔널이 제조한다.경북 안동 천등산,중국 복건성 복정 고산지대 등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차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삼각 티백’에 담았다.

가격은 3종 모두 티백 15개가 들어있는 한 상자에 8300원이다.김주한 이마트 바이어는 “최근 고급 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인 데 비해 기존 상품 가격이 높아 값싸고 품질좋은 PL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차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