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원장 양해진·사진)은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 기업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밀측정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K-water연구원 유량계 국제공인교정기관은 2001년 유량계 교정기관으로 처음 인정을 받은 이후로 2007년엔 국내 최대 규모(15~800 ㎜)의 교정시스템을 갖췄다. 지속적인 교정설비의 과학화 및 정밀화를 통해 선진국 수준의 측정기술력을 확보했다.

우수 평가 공적으로는 △유량계 교정능력 향상 연구 및 개선 △측정능력 0.1~ 0.08 %를 확보해 산업체 유량계 제작기술 견인 △소구경 수도미터에 대한 우수 교정설비 도입 △산업체 유량계 개발 및 수출에 따른 성능시험의 국내 기반 마련 등이다.

연구원은 최근에는 밸브 성능시험 및 소수력 성능시험 시스템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