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에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수주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발주처는 글로벌 전력기업인 미국의 인터젠으로부터,멕시코 중부의 산 루이스 데파즈 지역에 210㎿급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설계 · 조달 · 시공 ·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해 2014년 4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박기석 사장은 "이번 수주로 멕시코 발전 시장에서 확실한 족적을 남기게 됐다"며 "발전 분야에서도 메이저 플레이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