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예금보험공사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네팔 예금신용보증공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네팔 예금신용보증공사의 예금자보호법 제정 작업에 대한 정책자문을 제공하고 별도 예금보험기구의 설립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1974년 설립된 네팔 신용보증공사는 대출보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작년부터 예금신용보증공사로 이름을 바꾸고 예금보험업무도 맡고 있다.

이승우 예보 사장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등 두 차례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예보 운영경험을 글로벌 사회공헌 차원에서 해외에 적극 전수하고 있다”며 “한국과 네팔간 경제협력 파트너십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