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탐색 구간 연장…보수적 시각 유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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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1일 코스피지수가 이번주에도 제한적인 구간에서 등락 과정을 반복할 전망이라며 보수적인 시장 대응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측면에서 국내 증시가 비추세 국면에 위치하고 있고 추세 보조지표상 하락 추세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까지 방향성을 탐색하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이 저항선으로 작용, 유럽 재정위기 지속에 따른 경기 모멘텀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란 진단이다.
기대와 우려 요인이 혼재된 상황에서 당분간 방향성 탐색 구간이 좀 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연말 쇼핑시즌 진입에 따른 미국 경기 개선세 지속과 중국 긴축 완화 기대, 스페인의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유로존의 정치적 불안이 큰 고비를 넘길 수 있다는 점 등을 기대 요인으로 짚었다. 우려 요인은 계속되고 있는 유럽 재정 위기의 확산을 꼽았다.
그는 "일목 균형표에선 주가가 두터운 구름대에 위치하고 있어 당분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전망이고, 조만간 주가의 방향성이 나타날 가능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29~30일 예정된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담이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측면에서 국내 증시가 비추세 국면에 위치하고 있고 추세 보조지표상 하락 추세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까지 방향성을 탐색하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이 저항선으로 작용, 유럽 재정위기 지속에 따른 경기 모멘텀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란 진단이다.
기대와 우려 요인이 혼재된 상황에서 당분간 방향성 탐색 구간이 좀 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연말 쇼핑시즌 진입에 따른 미국 경기 개선세 지속과 중국 긴축 완화 기대, 스페인의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유로존의 정치적 불안이 큰 고비를 넘길 수 있다는 점 등을 기대 요인으로 짚었다. 우려 요인은 계속되고 있는 유럽 재정 위기의 확산을 꼽았다.
그는 "일목 균형표에선 주가가 두터운 구름대에 위치하고 있어 당분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전망이고, 조만간 주가의 방향성이 나타날 가능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29~30일 예정된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담이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