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8일 인구 노령화 및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의료기기 관련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나이가 들면서 시력 청력 치아 등의 노화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며 "이에 따라 관련 의료기기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시력검안기 1위업체 휴비츠, 보청기 제조사 대원제약, 치과용 임플란트 1위업체 오스템임플란트, 제약에 들어가는 캡슐제조 1위업체 서흥캅셀 등이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전 연구원은 "1인당 국민소득이 1960년대 100달러에서 올해 2만3000달러 시대에 살고 있다"며 "소득수준 향상과 이에 맞는 의료기기 발전에 따라 사람들이 착용하고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기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