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주요 여행사,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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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주요 여행사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를 도입키로 공동 선포했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선포식에는 모두투어,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롯데관광개발, 세계KRT, 여행박사, 자유투어, 참좋은여행, 탑항공, 하나투어, 한진관광 등 주요 여행사들이 참여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 스스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구제해 소비자 요구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다.
공정위가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여행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건수는 44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240건에 비해 84% 증가한 것으로 한국 여행업계의 경영은 아직 소비자신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1개 여행사업자는 CCM 도입을 통해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관련 시스템 구축, 정비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공정위는 여행업계의 CCM 운영이 충실히 이뤄지도록 협회 차원에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은 "여행상품 등급제와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 등을 통해 고객의 취향과 형편에 맞는 상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hankyung.com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선포식에는 모두투어,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롯데관광개발, 세계KRT, 여행박사, 자유투어, 참좋은여행, 탑항공, 하나투어, 한진관광 등 주요 여행사들이 참여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 스스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구제해 소비자 요구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다.
공정위가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여행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건수는 44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240건에 비해 84% 증가한 것으로 한국 여행업계의 경영은 아직 소비자신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1개 여행사업자는 CCM 도입을 통해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관련 시스템 구축, 정비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공정위는 여행업계의 CCM 운영이 충실히 이뤄지도록 협회 차원에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은 "여행상품 등급제와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 등을 통해 고객의 취향과 형편에 맞는 상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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