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유로존 우려에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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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16일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의 국가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5% 내린 5,509.02, 독일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0.33% 하락한 5,913.36으로 거래를 끝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0.52% 상승한 3,064.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개장초 이탈리아, 스페인의 전날 국채 금리 상승과 익스포저가 큰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설 등의 영향을 받아 내림세로 출발했다.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국의 정치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종일 등락을 거듭했다.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트 총리 지명자는 이날 경제장관을 겸임키로 하는 등 조각을 완료했다.
전날 7%를 웃돌았던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도 7% 주변을 맴돌며 불안감을 키우다 6.99%로 마감했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전일 종가와 거의 같은 6.35%를 기록했다.
유로존에 대한 위험 노출로 신용등급 강등설에 시달리고 있는 프랑스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3.68%로 소폭 올랐다.
이탈리아의 증시의 MIB 지수는 0.79%, 스페인 증시의 IBEX 35 지수는 0.81%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 극우정당은 신임 총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으나 전력노조가 정부 청사에 대한 단전 조치를 내리는 등 혼란이 이어지면서 그리스 아테네 종합지수는 2.4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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