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3Q 예상치 '하회'…목표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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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6일 GS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영국 연구원은 "GS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9% 감소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51.6%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43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5% 늘었으나 9월말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손실이 2800억원이 반영돼 순이익은 298억원으로 85.6% 감소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의 일시적 외환손실에 따른 순이익 감소로 GS 영업이익이 급감했다는 지적이다.
4분기에는 GS칼텍스의 영업 호조와 외환손실 환입 등으로 GS의 영업이익은 개선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행에 따른 정유시황 호조 지속과 4분기 이후 환율 하향 안정화로 3분기에 발생한 외환손실이 일정 수준 환입될 것"이라며 "기말 환율을 1130원으로 가정할 경우 약 1400억원이 환입돼 GS칼텍스의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영국 연구원은 "GS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9% 감소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51.6%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43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5% 늘었으나 9월말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손실이 2800억원이 반영돼 순이익은 298억원으로 85.6% 감소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의 일시적 외환손실에 따른 순이익 감소로 GS 영업이익이 급감했다는 지적이다.
4분기에는 GS칼텍스의 영업 호조와 외환손실 환입 등으로 GS의 영업이익은 개선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행에 따른 정유시황 호조 지속과 4분기 이후 환율 하향 안정화로 3분기에 발생한 외환손실이 일정 수준 환입될 것"이라며 "기말 환율을 1130원으로 가정할 경우 약 1400억원이 환입돼 GS칼텍스의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