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하이닉스반도체(이하 하이닉스)를 총 3조4천267억7천500만원에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하이닉스 채권단 및 하이닉스와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 하이닉스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구주)인 6.4%(4천425만주)와 하이닉스가 제삼자 배정방식으로 발행할 신주 14.7%를 총 3조4천267억7천500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하이닉스 측과 지분인수에 관한 조인식을 치름으로써 지난 7월 8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면서 시작한 하이닉스 인수 절차를 사실상 완료했다. 구주 인수 가격은 1주당 2만4천500원씩 총 1조841억2천500만원이다. 신주 인수 가격은 주당 2만3천원씩 총 2조3천425억5천만원이다. SK텔레콤이 인수하는 전체 주식의 1주당 평균 인수 금액은 2만3천454원이다. 하이닉스의 주식시장 거래가격이 10일 종가 기준 2만1천500원인 것을 고려하면 구주 14%, 신주 7% 등 평균 약 9.1%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나가라면 무조건 나가야 하나요?" ㆍ원더걸스, `성공적 컴백` 음원 주간차트 1位 ㆍD-4.. 농협 회장은 누가? ㆍ[포토]파도 타는 염소 서퍼 "사람만 서핑하나?" ㆍ[포토]바른 자세로 걸으면 다이어트에 효과 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