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구은행(행장 하춘수)이 창립 44주년을 맞아 ‘제4회 DGB 투자박람회’를 개최한다.지역 금융문화를 선도하고 지역고객과 함께 바람직한 자산관리를 모색하려는 취지다.세부 주제는 ‘돈과 삶,처음과 마무리’다.

오는 15,16일 이틀간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자산관리와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별도 비용없이 참여할 수 있다.전문가들로부터 재무상담도 받을 수 있다.

첫 날엔 ‘인구 노령화와 젊은 층의 미래 준비’를 주제로,곽수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2012년 경제 및 투자환경 전망’,김상철 삼성생명은퇴연구소 연구원이 ‘행복한 은퇴준비’,‘시골의사’ 박경철 씨가 투자해법 및 부자경제학 강의를 각각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사회초년생의 미래 준비와 청춘’을 주제로,이상건 미래에셋 투자연구소 상무가 ‘사회초년생을 위한 경제 트렌드의 이해’,야구해설가 양준혁 씨가 ‘청춘의 가슴을 뛰게 하는 열정’을 강연한다.

천해광 대구은행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민들이 투자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