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실상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확정지었다. 채권단 관계자는 11일 "SK텔레콤이 본입찰 때 써낸 가격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늘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동시에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가지 절차를 하루만에 끝내겠다는 것은 채권단이 그만큼 하이닉스 매각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 기관인 외환은행은 현재 적격성 심사를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 결정을 위해 매각주간사, 법무법인 등 전문가들을 통해 자금조달 계획과 증빙서류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SK텔레콤과 주식매매계약서에 대해 세부적인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이날 오후 적격성 심사가 완료되고 주식매매예약서 협의가 끝나면 곧바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국내연구진 "동맥경화 억제 세포 찾았다" ㆍ"풀어줬더니..." 경찰 폭행한 50대 영장 ㆍ강남3구 평균 아파트값 10억원 하회 ㆍ[포토]호주서 먹은 中코알라 고기…알고보니 "쥐 고기" ㆍ[포토]정말 수애 맞아? 13년전 사진 속 수애 모습에 네티즌 깜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