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행인에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50대가 출동한 경찰에도 폭력을 휘두르다 구속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11일 자신을 검거한 경찰에 불만을 품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께 동구 전하지구대에서 경찰 순찰차를 발로 차 앞부분을 부수고 경찰관에게 욕설하며 멱살을 잡고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김씨는 이날 오전 5시께 술에 취해 전하동에서 행인 김모(31)씨에게 이유없이 욕설을 하며 흉기로 찌를 듯이 위협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혀 입건됐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묻지마 폭행에 경찰에 욕설까지.." ㆍ이웃 둔기로 때린 60대 영장.."보상금 5만원 때문에" ㆍ초현실 세계로의 초대, 플라토 미술관 ㆍ[포토]호주서 먹은 中코알라 고기…알고보니 "쥐 고기" ㆍ[포토]정말 수애 맞아? 13년전 사진 속 수애 모습에 네티즌 깜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