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10일 하이닉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SK텔레콤 단독으로 응찰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1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SKT가 예상대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채권단은 SKT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내달 중순까지 SKT는 하이닉스를 상대로 정밀실사를 벌이게 되며 정밀실사가 막바지에 이르게 되는 시점에 채권단과 인수 가격 협상이 시작된다. 문제는 가격이다. 하이닉스 인수 가격이 3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지만 검찰 악재가 낀 SK텔레콤이라 얼마를 써낼까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양측이 가격협상을 원만히 마무리지을 경우 매각 일정은 내년 1월께 최종 종료되며, 하이닉스는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된다. 채현주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SKT, 하이닉스 입찰 참여 결정 ㆍ"매도타이밍 놓쳤다..내일이라도 팔까?" ㆍ공매도 규제 완화, 타이밍 실패했다?! ㆍ[포토]"뿌리깊은 나무" 2막, 채윤과 소이 서로 알아볼 날 언제? ㆍ[포토]매일 호두 1-2알 섭취, 피부와 혈관질환에 큰 도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