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역대학과 공동으로 경제를 연구하고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와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강성윤)가 10일 창원대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연구역량 강화와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역대학과는 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경제학과 정규과정에 ‘중앙은행론’ 강좌 개설 △지역경제에 관한 통계 및 정책자료 공유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 수행 △직원 및 학생 교육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규 개설되는‘중앙은행론’은 한국은행에서 직접 강의를 담당하며 학생들이 실물경제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전공 지식과 잘 접목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