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탈리아 위기에 증권株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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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57% 내린 1726.92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HMC투자증권, 골든브릿지증권, 삼성증권, KTB투자증권 등이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한화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등도 3%대 동반 하락세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가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7%를 넘어서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재정위기 우려가 확산되는 상태에서 다음 타겟이 이탈리아가 되는 분위기"라며 "이탈리아 부채규모가 GDP대비 120%를 상회하는 만큼 그리스와는 차원이 다른 변수지만 그 만큼 이탈리아의 디폴트 가능성을 고민하기에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0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57% 내린 1726.92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HMC투자증권, 골든브릿지증권, 삼성증권, KTB투자증권 등이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한화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등도 3%대 동반 하락세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가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7%를 넘어서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재정위기 우려가 확산되는 상태에서 다음 타겟이 이탈리아가 되는 분위기"라며 "이탈리아 부채규모가 GDP대비 120%를 상회하는 만큼 그리스와는 차원이 다른 변수지만 그 만큼 이탈리아의 디폴트 가능성을 고민하기에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