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일하기 좋은 기업]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행복한 일터’ 성공 스토리 발굴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문화를 통해 사람에게 다가서야 한다는 철학으로 차별화된 기업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 간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노사상생문화, 국제경쟁력을 갖춘 가치창조형 인재육성문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가족친화적-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효율적으로 일하는 (Work Smart) 문화, 창조적이고 열린 기업문화 정립을 목표로 기업문화 형성 등이 그것이다.

이 사장은 특히 항공사만의 조직문화(IIA Way)를 만들어 가족적이고 친근한 일터에서 업무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공을 들여왔다.

‘같은 색의 피가 통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구성원과 상사 간의 신뢰와 업무조직 간의 자부심, 동료 간의 재미 등 일하기 좋은 기업이 추구하는 모델을 도입해 이를 인천공항공사의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단순히 밀어붙이기 식이 아니라 직원이 직접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에 이 같은 문화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내에서 변화의 역할 모델인 성공 스토리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소개, 공유해온 게 대표적이다. 이 사장은 “기업문화 프로그램이 또 다른 하나의 부가업무로 인식되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한 결과 상하 간의 신뢰가 형성되고 동료 간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직장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