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환은행 노조 파업 대응 현장 검사역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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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금융감독원이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부분 파업에 대응해 서울 을지로 본점과 상암 전산센터에 검사역을 파견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8일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외환은행 노조의 집회로 영업에 차질이 생기는 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치거나 금융사고가 발생하는 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전직원 8000여명중 5000여명 참석하는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임시조합원 총회를 갖는다.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확정이 다가오자 인수에 반대하는 노조가 이날 하루 사실상 파업에 돌입한 것이다.노조는 이날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문제 외에도 기존 민주노총 산하 외환카드 노조의 한국노총 산하 외환은행 노조와의 통합,외환은행의 독자 생존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총회엔 조영택 민주당 국회의원과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 등도 참여한다.
외환은행은 노조 파업에 따른 영업 공백을 막기위해 영업점별 최소 필수인원을 확보하고 비조합원 직무범위를 확대했다.한편 이날 전국 외환은행 영업점의 근무인력이 줄면서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영업점에선 노조 임시조합원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계약직 창구 텔러나 필수 인력(45%)만 근무를 하고 있다.외환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8일 영업점 창구가 혼잡할 수 있으니 인터넷뱅킹을 이용해달라”고 공시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8일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외환은행 노조의 집회로 영업에 차질이 생기는 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치거나 금융사고가 발생하는 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전직원 8000여명중 5000여명 참석하는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임시조합원 총회를 갖는다.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확정이 다가오자 인수에 반대하는 노조가 이날 하루 사실상 파업에 돌입한 것이다.노조는 이날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문제 외에도 기존 민주노총 산하 외환카드 노조의 한국노총 산하 외환은행 노조와의 통합,외환은행의 독자 생존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총회엔 조영택 민주당 국회의원과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 등도 참여한다.
외환은행은 노조 파업에 따른 영업 공백을 막기위해 영업점별 최소 필수인원을 확보하고 비조합원 직무범위를 확대했다.한편 이날 전국 외환은행 영업점의 근무인력이 줄면서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영업점에선 노조 임시조합원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계약직 창구 텔러나 필수 인력(45%)만 근무를 하고 있다.외환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8일 영업점 창구가 혼잡할 수 있으니 인터넷뱅킹을 이용해달라”고 공시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