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최유라 쇼’ 2주년 기부방송
롯데홈쇼핑의 주방&리빙 전문 프로그램 ‘최유라 쇼’가 2주년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일 ‘최유라 쇼’ 2주년을 기념으로 수익금으로 총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온열매트’와 ‘크라제 스테이크’, ‘엘쿡 냄비세트’ 등이다.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 기탁자들로부터 식품을 제공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이나 개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 단체다. 1998년 1월 서울·부산·대구·과천에서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2002년 현재까지 중앙조직인 전국푸드뱅크 1개소 외에 16개소의 광역푸드뱅크, 195개소의 기초푸드뱅크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최유라 쇼’는 인기 라디오 DJ이자 똑 소리 나는 주부 살림꾼으로 유명한 최유라 씨가 진행한다. 살림살이 공개를 통해 알뜰살뜰한 살림비법을 엿보는 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홈쇼핑 방송에 재미를 더한 대표적인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현재 160회를 넘어서며 롯데홈쇼핑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09년 9월 첫 방송 이후 최근(2011년 11월 7일)까지 누적 주문금액이 900억이 넘을 정도로 주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9시10분, 목요일 저녁 8시35분 주 2회 고정 편성해 운영되고 있다.

이상훈 롯데홈쇼핑 식품주방팀 CMD(수석상품기획자)는 “‘최유라 쇼’ 2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사랑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기부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기부방송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착한 소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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