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실업률· G20 실망감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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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마감한 뉴욕 증시 정리해보겠습니다.
보도국 어예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어 기자, 오늘 뉴욕 증시 어땠나요?
네, 조금 전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 했습니다.
미국의 실업률 저조와 G20이 IMF지원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뉴욕 증시는 일제히 급락하며 출발했는데요.
결국 장 마감까지 별다른 변수 없이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우선 다우지수는 전날 보다 포인트, % 내린 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포인트, % 내려앉은 를 기록했구요. 마지막 S&P 500 지수는 포인트 % 떨어진 를 나타냈습니다.
다우 / - / - %
나스닥 / - / - %
S&P 500 / - / - %
오늘 미 증시에 영향을 끼쳤던 요소 중 하나죠. 미국 실업률을 다시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현지시간 4일 10월 실업률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과 같을 거라는 시장 예상치를 깨고 6개월 최저치인 9%로 떨어졌는데요. 지난 달 보다 0.1% 하락한 수치입니다.
그간 미국 경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이 실업률이 하락했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호재가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은 고용 증가규모가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입니다.
업종별 서비스 일자리는 11만4천명이 증가했지만 제조업 같은 공장 일자리는 5천명 증가에 그쳤고 건설업에서는 오히려 2만명 감소해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는 결과였습니다.
네 오늘 미 증시는 물론 유럽 증시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 G20 정상회담 결과 였는데요. 이 부분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네 그렇습니다.
이날 프랑스 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중국의 위안화 절상 `결단`과 러시아의 시장중심적인 루블화 거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과 유럽위기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선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됐던 IMF 지원 방안 합의 실패 소식이 전해지자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고 뉴욕 증시에도 곧바로 반영됐습니다.
IMF의 재원 확충이 유로존 지원확대와 맞물리면서 유럽경제에 대한 불안감은 더 커진 것 입니다.
(한편 이날 G20 정상회의는 그리스 상황에도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철회하긴 했지만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의 재신임 여부와 사퇴 등 불확실성이 존재해 불안 요소로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지금까지 미국 증시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보도국에 어예진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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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