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이종호 사장 사이버치안대상 수상
[한경속보]이종호 비씨카드 사장이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경찰청장상을 받았다.비씨카드는 3일 “이 사장은 판매시점관리기(POS) 정보유출 사건 관련자 검거에 기여하고 신용카드 부정사용 신고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며 “사이버치안대상 수상은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처음이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은 디도스 공격,기업들의 해킹사건 등 사이버치안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산업계,학계,경찰관 등 현장의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자 경찰청이 2008년 제정한 상이다.이종호 사장은 “최근 사회곳곳에서 정보보안 관련 사고가 터져나오는 가운데 이런 상을 수상하게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경찰청과 사이버 협력치안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정보보안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일 서울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열린 수상식에는 비씨카드 안병수 상무가 대리해 조현오 경찰청장에게 상을 받았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