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매물 부담에 1%대 약세…LG그룹株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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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1%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93포인트(1.05%) 떨어진 1878.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점차 확대, 한때 187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5억원, 15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개인은 492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덩치를 키워 3000억원대로 불어났다. 현재 차익거래는 1840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196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0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가 2% 넘게 떨어지며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건설, 증권, 화학, 전기전자, 금융, 운수장비 등도 약세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기계, 섬유의복, 의약품 등 일부 만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LG그룹주들이 LG전자 유상증자설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9%대 밀리고 있는 LG전자, LG를 비롯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이 1∼6%가량 떨어지고 있다.
현대위아는 기아차가 중국에 제3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로 3% 넘게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93포인트(1.05%) 떨어진 1878.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점차 확대, 한때 187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5억원, 15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개인은 492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덩치를 키워 3000억원대로 불어났다. 현재 차익거래는 1840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196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0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가 2% 넘게 떨어지며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건설, 증권, 화학, 전기전자, 금융, 운수장비 등도 약세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기계, 섬유의복, 의약품 등 일부 만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LG그룹주들이 LG전자 유상증자설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9%대 밀리고 있는 LG전자, LG를 비롯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이 1∼6%가량 떨어지고 있다.
현대위아는 기아차가 중국에 제3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로 3% 넘게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