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러 가스관 건설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관련주가 급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12분 현재 동양철관은 전날 대비 325원(11.28%) 급락한 2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급등했다 이내 급락세로 돌변했다.

하이스틸스틸플라워도 각각 10.84%, 5.58% 떨어지고 있고 비앤비성원도 1.17% 내림세다. 다만 DS제강은 8.72% 급등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남·북·러 가스관 연결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나라는 2013년부터 3년여에 걸쳐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을 건설해 2017년부터 가스공급을 시작하는 일정에 잠정 합의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