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1900년대 초 · 중반에 내놓았던 옛 보석과 시계들을 판매용으로 내놓았다. 까르띠에 본사가 경매 등을 통해 사들인 옛 작품을 깨끗이 수리한 뒤 판매대에 올린 것이다.

대표 제품은 27억원짜리 티아라(사진).1911년에 제작된 제품으로 1218개의 다이아몬드(82캐럿)가 박혀 있다. 1910년에 만든 나비리본 모양의 목걸이는 화려한 자태가 매력 포인트다. 5.35캐럿짜리 대형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수많은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으며 가격은 17억원.까르띠에는 4일 서울 청담동 부티크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갤러리아 명품관 등을 차례로 돌며 준비한 제품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