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한국프로골프협회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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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국내 프로골프를 이끌었던 박삼구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사진)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2004년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임기 만료시한인 12월31일까지 회장직을 수행한 뒤 후임 회장에게 물려주기로 했다고 KPGA가 1일 밝혔다.
허정구 초대회장(1968~1971년) 이후 외부인사로는 처음으로 협회장을 맡았던 박 회장은 임기 중 연간 10개를 밑돌던 코리안투어를 16~20개로 늘려 본격적인 투어시대를 열었다. 퀄리파잉스쿨제 도입을 통해 투어의 문호를 개방해 국제투어연맹으로부터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받는 등 코리안투어가 더욱 진일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4대 회장의 선거는 오는 7,8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아 23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KPGA 정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뽑기로 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허정구 초대회장(1968~1971년) 이후 외부인사로는 처음으로 협회장을 맡았던 박 회장은 임기 중 연간 10개를 밑돌던 코리안투어를 16~20개로 늘려 본격적인 투어시대를 열었다. 퀄리파잉스쿨제 도입을 통해 투어의 문호를 개방해 국제투어연맹으로부터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받는 등 코리안투어가 더욱 진일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4대 회장의 선거는 오는 7,8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아 23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KPGA 정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뽑기로 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