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실업률 10.2%로 치솟아…스페인 22.6%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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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실업률이 10.2%로 치솟았다.
마켓워치는 "유로존의 9월 실업률이 10.2%를 기록하면서 2009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유로존의 8월 실업률은 10.1%였다.
유럽연합(EU)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이날 9월 현재 유로존 실업인구가 1619만8000여명이라고 추산했다. 8월부터 9월 사이 실업인구는 18만8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유로존 국가 중 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페인으로 실업률이 무려 22.6%에 이르렀다. 그리스 실업률도 17.6%를 기록했다.
한편 유로스타트는 10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유로존 각 국 정부가 "물가상승률을 3% 이내로 묶겠다"는 인플레이션 억제목표 달성에 또 실패한 것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마켓워치는 "유로존의 9월 실업률이 10.2%를 기록하면서 2009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유로존의 8월 실업률은 10.1%였다.
유럽연합(EU)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이날 9월 현재 유로존 실업인구가 1619만8000여명이라고 추산했다. 8월부터 9월 사이 실업인구는 18만8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유로존 국가 중 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페인으로 실업률이 무려 22.6%에 이르렀다. 그리스 실업률도 17.6%를 기록했다.
한편 유로스타트는 10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유로존 각 국 정부가 "물가상승률을 3% 이내로 묶겠다"는 인플레이션 억제목표 달성에 또 실패한 것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