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도요타자동차와 LG전자가 국내에 판매되는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 차종에 장착할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한국형 내비게이션은 시판되는 제품을 매립한 것이 아니라 차량 제조사 사양에 완벽히 호환되도록 국내 시장에 특화했다.그동안 도요타,렉서스 차량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은 국내 도로사정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내비게이션은 2D와 3D 그래픽 화면과 함께 실시간 교통상황(T-PEG),다양한 도로 및 주행정보 등 90여개 세부적인 콘텐츠는 물론 DMB와 같은 편의사양도 갖췄다.독도를 포함해 국내에서 GPS를 이용해 내비게이션으로 인식할 수 있는 모든 지형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고 한국도요타는 설명했다.이 내비게이션은 11월 고객 인도 예정인 2012년형 렉서스 LS 전 차종과 ES350부터 탑재하며 향후 적용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