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책 판매 연일 신기록…출판사 20만부 추가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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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독자 비율 60%
스티브 잡스 전기 《스티브 잡스》(민음사 펴냄)의 판매 돌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교보문고는 "25일 하루에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5000여부,오프라인 매장에서 4500여부 등 1만부 가까이 팔렸다"며 "도서 한 종이 하루 만에 1만부나 판매된 것은 교보문고가 베스트셀러를 집계한 30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최근 10년간 교보문고에서 하루 만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스티브 잡스》를 뒤이어 2007년 해리포터의 마지막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문학수첩) 4권 8000부,2010년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문학동네) 3권 7000부 수준이다.
교보문고의 독자 구매 성향 분석에 따르면 구매자 중 남성 비율이 60%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8.2%,20대가 26.5%,40대가 23.7%로 나타났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는 《스티브 잡스》 출간 당일인 24일 하루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인 4700부를 기록했으며 25일에는 7500부로 껑충 뛰었다. 예스24 이전 최고 기록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4권의 하루 판매량 3500부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 서점에서 일간 베스트셀러 1위와 예약 판매량을 포함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또 다른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도 24일과 25일 각각 4000부씩 나갔다. 4000부는 이 인터넷서점의 일일 판매 최고 기록이다.
민음사 관계자는 "초판 10만부를 출고하고 8만부로 잡았던 추가 인쇄 물량을 20만부로 급하게 늘렸다"며 "인쇄가 되는 대로 출고하고 있지만 물량이 달린다"고 말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교보문고는 "25일 하루에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5000여부,오프라인 매장에서 4500여부 등 1만부 가까이 팔렸다"며 "도서 한 종이 하루 만에 1만부나 판매된 것은 교보문고가 베스트셀러를 집계한 30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최근 10년간 교보문고에서 하루 만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스티브 잡스》를 뒤이어 2007년 해리포터의 마지막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문학수첩) 4권 8000부,2010년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문학동네) 3권 7000부 수준이다.
교보문고의 독자 구매 성향 분석에 따르면 구매자 중 남성 비율이 60%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8.2%,20대가 26.5%,40대가 23.7%로 나타났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는 《스티브 잡스》 출간 당일인 24일 하루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인 4700부를 기록했으며 25일에는 7500부로 껑충 뛰었다. 예스24 이전 최고 기록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4권의 하루 판매량 3500부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 서점에서 일간 베스트셀러 1위와 예약 판매량을 포함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또 다른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도 24일과 25일 각각 4000부씩 나갔다. 4000부는 이 인터넷서점의 일일 판매 최고 기록이다.
민음사 관계자는 "초판 10만부를 출고하고 8만부로 잡았던 추가 인쇄 물량을 20만부로 급하게 늘렸다"며 "인쇄가 되는 대로 출고하고 있지만 물량이 달린다"고 말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