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민은행은 세계적 커스터디(수탁은행) 전문지인 글로벌 커스터디언이 실시한 ‘2011년 커스터디 서비스 조사’에서 외국계 은행을 포함한 국내 수탁은행 중에서 1위에 오르며 최고 등급(Top Rated)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국민은행은 올해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글로벌 커스터디언은 1990년부터 전세계 수탁은행을 대상으로 커스터디 서비스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조사 결과는 글로벌 금융기관과 외국게 기관 투자자 등이 수탁은행을 선정하는데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에도 아시안 인베스터지가 주최한 ‘2011 아시안 인베스터 코리아 어워즈’에서 최우수 국내 커스터디 은행으로 선정됐다.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투자 자산의 보관과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탁은행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