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글로벌엠에프지 “선진국 수출부진, 새 시장 개척으로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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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의류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의류 수출은 호조를 보여 왔지만,내년부터는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과 유럽연합(EU) 지역의 경기 침체로 오더 수주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과 EU로부터의 주문량은 현저히 줄어들고 있으며,특히 최근 최저임금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관련 업체들의 오더 수주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의류수출 전문기업 (주)글로벌엠에프지(대표 신동길, www.globalmfg.co.kr)는 그동안 주요 수출국이었던 미국·독일·캐나다 등 미주·유럽 수출 비중을 줄이고 내년부터는 일본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미주 70%,유럽 30% 수출 비중을 두고 국내 시장에는 이마트에 주로 납품하고 있는 이 회사로서는 일본 공략이 향후 최선이자 현명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장 섬유 제품의 주 공급국인 중국의 원가상승 및 경쟁력 약화로 인해 일본 바이어들이 베트남,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글로벌엠에프지는 디자인과 원단개발 능력을 보유한 제조업자 설계생산(ODM) 회사로서 베트남과 미얀마에 자체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신속한 결재시스템과 탁월한 기획력이 일본 시장 개척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엠에프지 자체 브랜드 ‘OPT JEANS’(www.optjeans.co.kr)는 앞으로 이 회사를 대표할 주력 브랜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PT JEANS는 글로벌엠에프지의 다양한 기술적 노하우가 축적되고 세심한 관심과 신뢰가 반영된 자체 브랜드로 때와 장소,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 착용할 수 있는 고 감성 캐주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8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는 글로벌엠에프지는 내년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뛰고 있다.
신동길 대표는 “향후 거창한 계획은 없지만 순이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 지론이 ‘거창한 포부보다는 현실에 충실하자’다.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지만,투자하기 위해 이익률은 매우 중요시되는 부분으로,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선 거창한 포부보다는 실용적인 목표와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의류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의류 수출은 호조를 보여 왔지만,내년부터는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과 유럽연합(EU) 지역의 경기 침체로 오더 수주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과 EU로부터의 주문량은 현저히 줄어들고 있으며,특히 최근 최저임금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관련 업체들의 오더 수주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의류수출 전문기업 (주)글로벌엠에프지(대표 신동길, www.globalmfg.co.kr)는 그동안 주요 수출국이었던 미국·독일·캐나다 등 미주·유럽 수출 비중을 줄이고 내년부터는 일본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미주 70%,유럽 30% 수출 비중을 두고 국내 시장에는 이마트에 주로 납품하고 있는 이 회사로서는 일본 공략이 향후 최선이자 현명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장 섬유 제품의 주 공급국인 중국의 원가상승 및 경쟁력 약화로 인해 일본 바이어들이 베트남,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글로벌엠에프지는 디자인과 원단개발 능력을 보유한 제조업자 설계생산(ODM) 회사로서 베트남과 미얀마에 자체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신속한 결재시스템과 탁월한 기획력이 일본 시장 개척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엠에프지 자체 브랜드 ‘OPT JEANS’(www.optjeans.co.kr)는 앞으로 이 회사를 대표할 주력 브랜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PT JEANS는 글로벌엠에프지의 다양한 기술적 노하우가 축적되고 세심한 관심과 신뢰가 반영된 자체 브랜드로 때와 장소,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 착용할 수 있는 고 감성 캐주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8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는 글로벌엠에프지는 내년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뛰고 있다.
신동길 대표는 “향후 거창한 계획은 없지만 순이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 지론이 ‘거창한 포부보다는 현실에 충실하자’다.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지만,투자하기 위해 이익률은 매우 중요시되는 부분으로,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선 거창한 포부보다는 실용적인 목표와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