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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외장재 전문업체 (주)세데코(대표 유인춘 www.sedeco.kr)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비닐사이딩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해 생산 하고 있는 PVC 비닐사이딩 제조업체다.최근에는 특수도료 ‘메가텍스’를 양산하고 있다.

‘메가텍스’는 친환경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주)세데코가 야심차게 개발한 저탄소 친환경 녹색성장 제품이다.무독 및 무취, 친환경 원료를 사용, 기존 도료와는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제품이다. 특히 기능면에서 기존도료 대비 부착성· 내마모성· 내후성· 내약품성 등이 3~5배 이상 높다.도장시 냄새가 없고 한번의 시공으로 모든 작업 마무리할 수 있다.

‘메가텍스’는 ‘바닥재 MTS-701~703’ ‘논슬립 MTS-704’ ‘접합용 제재 MTS-760’ ‘방수용 제재 MTS-770/780’ ‘방수 방식용제재 MTS-1000’ 으로 구성돼 있다.

‘바닥재 MTS-701’은 자전거 도로용 바닥재· 수영장 바닥재· 골프장 진입로 및 미끄럼 방지를 요하는 도로에 쓰인다.‘MTS-702’는 공장 및 대형 냉동 창고바닥, 내산성 및 내약품성이 요구되는 공장에 사용된다. ‘MTS-703’은 옥내 및 옥외용 일반주차장과 아파트 주차장,마트 주차장 바닥에 잘 맞는다. ‘논슬립 MTS-704’는 도로의 미끄럼방지용으로 사용하고, ‘접합용 제재 MTS-760’은 수도관·가스관·송유관 및 접합부의 접착강화용으로 사용된다. ‘방수용 제재 MTS-770’은 옥상 및 지하주차장 방수로, ‘MTS-780’은 야외수영장 ·대형물탱크·취수장으로 용도가 나뉜다. 방수 방식용 제재 ‘MTS-1000’은 철판· 파이프·수도관·가스관·송유관 및 내약품성이 요구되는 금속구조물에 활용하면 좋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메가텍스’는 모체의 종류와 상관없이 표면과 박리되지 않고, 온도의 변화에도 모체의 수축 팽창률의 수치 차이가 없다. 부식·충격 및 마모로부터 내·외부 표면을 보호하는 등 탁월한 접착성과 유연성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세데코의 주력제품이 비닐사이딩 이었다면 앞으로는 특수도료인 ‘메가텍스’의 매출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8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 회사는 올해 매출 100억원이 예상된다.2012년에는 매출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대표는 “세데코만의 기술 노하우로 항상 새로운 제품을 연구하고 있고, 2공장도 준공 중이다.현재 4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신제품 메가텍스로 제2의 도약의 꿈을 꾸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뛰어난 제품 생산으로 건축외장 문화의 변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