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의 부품 이야기] 차선이탈 감지·눈동자 파악… 졸음운전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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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부품 이야기
안전운전 최대의 적은 바로 졸음운전이다.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2~3초 동안 깜빡 졸면 자동차는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84m를 달리게 된다.
졸음운전은 사고 직전까지 속도를 줄이거나 장애물을 피하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 및 피해자 모두 치명적인 손실을 입는다.
이에 자동차업계에서는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LDWS
대표적인 기술이 현대모비스의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다.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은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채 차선을 이탈하면 이를 알려줌으로써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최첨단 주행 편의 시스템이다.
차량 주행시 룸미러에 내장한 카메라가 전방을 촬영하고, 카메라를 통해 수집한 도로 영상은 실시간으로 영상 처리 장치인 ECU로 보내진다.
ECU는 도로 영상을 파악해 차선이탈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라고 경보장치에 명령을 내린다. 명령을 받은 경보장치는 모니터에 위험 표시나 소리, 또는 안전벨트를 당기는 등의 방법으로 운전자에게 차선이탈 위험을 알리는 것이다. 특히 신형 에쿠스에 적용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중앙차선과 일반차선을 구분할 수 있다.
○졸음방지 시스템 DSM
졸음방지 시스템 DSM(Driven State Monitoring)은 얼굴인식 엔진(FSE·Face Sensing Engine)을 활용해 눈동자의 움직임과 눈꺼풀의 반응을 측정해 졸음운전을 방지한다.
기존 유사한 시스템은 ‘음주운전 방지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땀이나 숨 냄새를 센서가 감지해 음주운전 여부를 판단,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한다.
졸음 방지 시스템은 이러한 얼굴인식 엔진 기술을 응용해 차 내부에 장착한 적외선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동자 움직임과 얼굴의 정면 방향 여부 등 상태를 파악한다.
운전자의 눈 깜빡임과 얼굴 방향 패턴을 측정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닐 경우 경고음을 울리고 시트에 강한 진동을 줌으로써 졸음운전을 하는 운전자에게 사고 위험 경고를 알리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렉서스 최고급 사양인 LS460 모델에만 적용돼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2월까지 선행 개발을 마치고 추후 현대·기아차 양산 차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도엽 현대모비스 글로벌 용품팀 과장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2~3초 동안 깜빡 졸면 자동차는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84m를 달리게 된다.
졸음운전은 사고 직전까지 속도를 줄이거나 장애물을 피하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 및 피해자 모두 치명적인 손실을 입는다.
이에 자동차업계에서는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LDWS
대표적인 기술이 현대모비스의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다.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은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채 차선을 이탈하면 이를 알려줌으로써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최첨단 주행 편의 시스템이다.
차량 주행시 룸미러에 내장한 카메라가 전방을 촬영하고, 카메라를 통해 수집한 도로 영상은 실시간으로 영상 처리 장치인 ECU로 보내진다.
ECU는 도로 영상을 파악해 차선이탈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라고 경보장치에 명령을 내린다. 명령을 받은 경보장치는 모니터에 위험 표시나 소리, 또는 안전벨트를 당기는 등의 방법으로 운전자에게 차선이탈 위험을 알리는 것이다. 특히 신형 에쿠스에 적용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중앙차선과 일반차선을 구분할 수 있다.
○졸음방지 시스템 DSM
졸음방지 시스템 DSM(Driven State Monitoring)은 얼굴인식 엔진(FSE·Face Sensing Engine)을 활용해 눈동자의 움직임과 눈꺼풀의 반응을 측정해 졸음운전을 방지한다.
기존 유사한 시스템은 ‘음주운전 방지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땀이나 숨 냄새를 센서가 감지해 음주운전 여부를 판단,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한다.
졸음 방지 시스템은 이러한 얼굴인식 엔진 기술을 응용해 차 내부에 장착한 적외선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동자 움직임과 얼굴의 정면 방향 여부 등 상태를 파악한다.
운전자의 눈 깜빡임과 얼굴 방향 패턴을 측정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닐 경우 경고음을 울리고 시트에 강한 진동을 줌으로써 졸음운전을 하는 운전자에게 사고 위험 경고를 알리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렉서스 최고급 사양인 LS460 모델에만 적용돼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2월까지 선행 개발을 마치고 추후 현대·기아차 양산 차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도엽 현대모비스 글로벌 용품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