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20일 GS의 물적분할과 관련해 GS 및 GS칼텍스의 신용등급을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 측은 "GS에 대한 장단기 신용등급으로 각각 AA, A1을 부여하고 있다"며 "분할 전 기존채무에 대해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이 연대해 변제할 책임이 있으므로 기존에 발행된 회사채 및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GS칼텍스 입장에서는 GS에서 GS에너지(가칭)로 주주가 변경되지만, 여전히 GS그룹과 셰브론의 50대 50 공동 경영체제가 유지되므로 이번 분할로 인해 장단기 신용등급(AA+, A1)의 변동 사유는 없다는 판단이다.

한신평은 "분할 이후에도 GS가 신설법인인 GS에너지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되므로 분할 전과 연결 재무구조는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